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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복귀 앞둔 기성용, "100% 아니지만 연습경기 통해 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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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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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최근 부상에서 복귀해 연습경기를 소화한 기성용이 현재 100%는 아니지만 몸 상태를 끌어올리겠다며 그라운드 복귀를 다짐했다.

기성용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기성용은 지난달 아시안컵 대회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대회 도중 일찌감치 소속팀 뉴캐슬로 돌아갔고, 팀에 복귀한 뒤에도 회복에 전념한 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지난 16일 스페인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전반전 45분을 소화하면서 몸을 풀었다. 모스크바와의 연습경기에 나선 만큼 조만간 리그 경기에서도 기성용의 복귀전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성용은 17일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 라이브'를 통해 "(모스크바와의 연습경기가) 나에겐 좋은 기회였다. 부상 복귀 후 좋은 팀을 상대로 출전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라면서 "아직 100%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부상을 당했던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은 없다. 오늘 경기에서는 45분을 소화했지만,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뉴캐슬로선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다. 뉴캐슬은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승점 25점으로 강등권인 '18위' 사우샘프턴과의 격차도 승점 1점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뉴캐슬은 앞으로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한다면, 올 시즌을 중위권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이라며 뉴캐슬의 순위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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