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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지난 시즌 NFL 패스 정확도 1위는 뉴올리언스 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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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드루 브리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지난 시즌 미국프로풋볼(NFL)에서 가장 높은 패스 정확도를 보인 쿼터백은 드루 브리스(40·뉴올리언스 세인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풋볼 통계 전문 사이트인 '프로풋볼포커스(PFF)의 '2019 쿼터백 애뉴얼 리포트'를 인용해 지난 시즌 쿼터백 패스 정확도를 매겼다.

통상 쿼터백의 패스 정확도를 평가하는 데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척도는 패스 성공률이지만 PFF는 이 수치가 결함이 많다고 판단했다.

패스가 아무리 정확해도 리시버가 공을 놓칠 수 있고, 반대로 어려운 패스도 탁월한 리시버는 쉽게 잡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결과만으로 패스 정확도를 따지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PFF는 오직 쿼터백의 패스만을 기준으로 삼아 공의 궤적을 토대로 패스가 상황과 위치별로 얼마나 정확하게 날아갔는가를 분석했다.

NFL 32개 구단의 쿼터백 3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 시즌 가장 송곳같은 패스를 던진 쿼터백은 브리스였다.

NFL 역대 최다 패싱야드, 최다 패스 성공 기록 보유자인 브리스는 개인 통산 터치다운 패스 520개로 1위 페이튼 매닝(539개·은퇴)을 19개 차이로 쫓고 있다.

올해 슈퍼볼 우승으로 NFL 역사상 최다 우승(6회) 선수가 된 톰 브래디(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필립 리버스(로스앤젤레스 차저스), 맷 라이언(애틀랜타 팰컨스), 알렉스 스미스(워싱턴 레드스킨스)가 3∼5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NFL에서 가장 부정확한 패스를 던진 쿼터백은 볼티모어 레이번스의 라마 잭슨으로 35위를 차지했다.

34위는 조시 로젠(애리조나 카디너스), 33위는 조시 알렌(버펄로 빌스), 32위는 일라이 매닝(뉴욕 자이언츠), 31위는 미첼 트루비스키(시카고 베어스)였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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