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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KLPGA투어 2019시즌 "226억원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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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KLPGA투어 2019시즌은 29개 대회, 총상금 226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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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총상금 226억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시즌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KLPGA는 18일 "올해 대회 수 29개, 총상금 226억원, 평균상금은 7억8000만원"이라는 스케줄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대회 수는 1개, 총상금은 20억원 늘어났다. KLPGA투어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개막전은 지난해 12월 효성챔피언십으로 이미 치러졌고, 오는 11월 최종전 ADT캡스챔피어십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국내 개막전은 4월4일 제주 롯데스카이힐골프장에서 열리는 롯데렌터카여자오픈이다. 이후 15주 동안 쉴 틈 없이 대회가 펼쳐진다. 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3주간의 짧은 휴식기를 갖는다. 5대 메이저는 4월 KLPGA챔피언십을 시작으로 6월 한국여자오픈(이상 10억원), 8월 한화클래식(14억원), 10월 하이트진로챔피언십과 KB금융스타챔피언십(이상 10억원) 등이 차례로 펼쳐진다.


2019시즌에는 3개 대회가 신설된다. 지난달 대만과 5년 만에 공동 주관한 대만여자오픈이 성공리에 개최됐고, 4월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와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가칭)이 KLPGA투어의 새 식구로 합류했다. 하나금융챔피언십은 단일 대회 최대인 총상금 15억원이다. 대만여자오픈과 하나금융챔피언십은 아시아 지역 골프협회가 연계된 '아시안LPGA시리즈' 구성에 주축을 이룬다.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도 2개나 증가한 6개다. 하이트진로챔피언십은 20주년을 맞아 총상금을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액했다. 10월에는 특히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부터 하이트진로챔피언십, KB금융스타챔피언십으로 이어지는 'KLPGA 골든 먼스'가 이어진다. 10억원 이상의 초특급 대회가 연이어 개최돼 상금과 각종 포인트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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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2019시즌 일정표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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