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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린 이수사건 언급…“굳이 찾아가서 악플까지” VS “평생 안고 살아야할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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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린 이수사건 언급 사진=DB

[MBN스타 대중문화부] 가수 린이 이수사건을 언급했다. 남편 이수의 성매매 사건에 대한 악의적인 댓글을 남긴 누리꾼에 발끈했다.

이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린에게 선물 받은 팔찌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미성년자 성매수자가 뭐 하는지 알고 싶지 않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린은 누리꾼의 글에 “(남편의 과거를) 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상대가 6개월 동안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 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댓글을 달았다”고 받아쳤다.

이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한다.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다”며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 이런 날은 내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시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굳이 저렇게 가서 저딴 댓글 다는 심리가 궁금하다”, “가족으로서의 최선일 듯”, “린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참 그렇게 괴롭히고 싶냐”며 린을 옹호하는 반면 “미성년자 성매매한건 평생 욕을 먹어야 할 일 맞음”, “평생 안고 살아가야 되는데 무슨 죗값을 치러”, “린씨 적당히 쉴드치시죠?”라고 싸늘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사 성매수 혐의로 기소, 2010년 재범방지 교육 존스쿨 이수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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