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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메달 23개로 종합 4위 쾌커…동계아시아유소년대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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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9 사할린동계아시아유소년국제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 (대한체육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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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이 '2019 사할린동계아시아유소년국제경기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 등 총 메달 23개로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동계스포츠 발전과 아시아-러시아 지역 유소년들의 교류 강화를 위해 아시아유소년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동계대회다.

지난 9일 개막한 대회는 20개 국가 28개 팀 1000여명의 아시아 및 러시아 지역 만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다 16일 폐막했다.

한국은 3개 종목, 7개 세부종목에 43명(선수 31명, 임원 1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은 16일 러시아 사할린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개최된 폐회식에 참석한 후 해단식을 가졌다.

한국은 간판 종목인 쇼트트랙에서 월등한 기량으로 8개 세부종목 중 7개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특히 장연재(15)는 여자 1000m, 1500m, 3000m 계주 경기에서 3관왕에 올랐다. 남자 3000m 계주에서는 결선서 한 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는 돌발 상황이 있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피겨 유망주인 유영(15)은 기량이 우수한 러시아 선수들이 대회에 다수 출전했음에도 여유 있는 점수 차이로 금메달을 획득,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설상 종목에서는 알파인 스키 이하은(15)이 대회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성민(16)은 국가별 선수들을 혼합 구성해 치러진 크로스컨트리 스키 5㎞ 계주경기에서 은메달을 땄다.

한편 한국 선수단 본단은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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