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타격에는 타격' 태권파이터 홍영기, 브루노 미란다를 피할 생각은 전혀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태권파이터’ 홍영기(35·팀 코리아 MMA)가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최강자를 만난다.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홍영기는 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2’에서 브라질의 강타자 브루노 미란다와(29·타이거 무에타이) 대결을 펼친다. 닉네임이 ’브라질 타격 폭격기‘일 정도로 브루노 미란다는 타격에 일가견을 가지고 있다. 무에타이도 수련해 그래플링에도 수월하다.

스포츠서울

“나도 한방이 있는 선수야!” 홍영기가 자신이 훈련하고 있는 체육관에서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홍영기의 베이스는 태권도. 타격과 킥이 장점이다. 특히 돌려차기에 제대로 맞으면 상대선수가 실신할 정도로 위력이 크다. 하지만 태권도만으로는 브로노 미란다를 상대하기에 역부족이다. 홍영기는 최근 원주 로드짐에서 정문홍 관장의 지도아래 근력강화와 그래플링 기술 연마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객관적인 평가는 브루노 미란다의 우세다. 하지만 홍영기는 “브루노 미란다는 타격 부문에서 최고의 수준으로 인정받는 선수다. 정면으로 승부할 생각이다. 김수철, 이윤준, 권아솔, 라인재 등 강한 선수들과 풀 스파링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매일 정문홍 관장과 치악산을 오르며 체력을 강화하고 있다. 체력, 기술, 맷집 등 모든 면에서 향상됐음을 느낀다.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