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의 극찬 "손흥민은 진짜 보석, 누구도 제압하지 못해"

[OSEN=한용섭 기자]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칭찬 릴레이 리스트가 또 늘어났다. 아스널의 전설적인 수비수 출신으로 영국 BBC에서 축구 전문가인 활동 중인 리 딕슨은 "손흥민은 진짜 보석(Real Gem)"이라고 칭찬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후 딕슨으로부터 '진짜 보석'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전했다.

딕슨은 "현재 절정의 폼을 자랑 중인 손흥민을 제압할 기회는 아무도 잡지 못할 것이다"고 현재 기량을 평가했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이 그들의 빈 자리까지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데, 손흥민은 믿을 수 없는 기량으로 최근 17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딕슨은 "토트넘은 자신들이 '진짜 보석'을 갖고 있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다재다능한 손흥민이 토트넘을 우승 경쟁으로 이끌고 있다"고 거듭 칭찬했다.

90min은 "손흥민이 지금의 놀라운 폼을 시즌 끝까지 지속한다면, 토트넘 팬들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더 높은 곳을 갈 기회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느낄 것이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HITC에 따르면, 딕슨은 BBC 라디오5에 출연해 "손흥민은 자신이 상대하는 선수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능력을 지녔다. 손흥민은 수비수가 원하지 않는 지역으로 끌고가기 때문에 아무도 그와 상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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