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손흥민 존재감 칭찬…로리스 "클럽과 팀 동료들이 믿는 선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 동료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와 격돌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골과 함께 도르트문트를 3-0으로 제압했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없어도 손흥민이 절정의 골 감각으로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컵 대회 포함 32경기 16골 9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동료들의 칭찬이 계속되는 건 당연한 결과다. 토트넘 골키퍼 위고 로리스는 16일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손흥민은 현재 커리어 중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는 것 같다. 중요한 경기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니'는 지난 몇 시즌 동안 정말 꾸준했다. 그는 자신의 개인 기록을 향상시키면서 빅 게임에 강한 면모도 보여줬다. 클럽과 팀 동료들이 그를 믿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또한 로리스는 "그는 정말 재능이 있다. 많은 기술을 갖추고 있다. 현재 그는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고 말했다.

로리스뿐만 아니라 토트넘 수비수 얀 베르통언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뛰어봤고, 뛰어난 선수들을 상대해봤다”라며 “ 손흥민은 특별하다. 그는 아주 겸손하다. 그가 이타적으로 쏟아내는 것 때문에 저평가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뛰어난 왼발, 오른발을 갖고 있다. 스트라이커, 왼쪽 윙어, 오른쪽 윙어로 뛸 수 있고, 10번(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으로도 뛸 수 있다. 때로 윙백으로도 뛴다. 그는 뛰어난 선수다. 그는 아무나 될 수 있는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가운데 하나다"고 덧붙였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한 명이 잘한다고 팀 성적이 좋을 수 없다. 손흥민은 자신의 능력뿐만 아니라 팀플레이에도 힘쓰면서 승리를 이끌고 있다. 그러면서 점점 팀 내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팀 동료들의 믿음도 불을 뿜을 정도로 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