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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버닝썬 사태

[POP이슈]버닝썬 애나, 오늘(16일) 경찰 출석…승리는 콘서트서 무슨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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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클럽 버닝썬 MD 애나가 경찰에 출석했다.

16일 오전 버닝썬 MD 애나로 알려진 중국인 여성 A씨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간 애나는 버닝썬에서 MD(영업직원)로 활동하며 중국인 VIP 고객들을 유치하고 버닝썬에 마약을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흰색 롱패딩에 모자를 쓰고, 검은 마스크를 착용, 얼굴을 가리고 경찰에 출석했다.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엔 일절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애나는 지난해 10월 승리와 함꼐 찍은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애나는 승리를 대표라고 지칭하며 "열심히 일해야 승리 대표와 사진 찍지"라는 글을 남겼다. 승리는 애나와의 친분에 관해서 "모르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승리는 버닝썬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도 불구, 오늘(16일)고 내일(17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솔로 투어 콘서트 ''SEUNGRI 1st SOLO TOUR [THE GREAT SEUNGRI] FINAL IN SEOUL'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상반기 군입대를 앞둔 승리의 마지막 국내 공식 일정으로 알려져 있다.

승리는 싸늘한 여론에도 공식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또한 승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로투어를 홍보하는 게시글을 올려 비난을 받기도.

버닝썬 논란이 시작된 후 콘서트로 첫 공식석상에 오르는 승리가 팬들 앞에서 버닝썬과 관련해 입을 열지, 언급한다면 어떤 말을 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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