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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더 히트’ 김경호 “‘이소라의 프로포즈’ 출연했다가 유해판정 가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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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더 히트’ 김경호가 로커 활동을 하며 겪은 황당한 일화를 소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뮤직셔플쇼 더 히트’에는 김연자와 김경호, 김조한, 청하, 비투비, 에디킴이 매시업에 도전할 가수로 출연했다.

가장 먼저 매시업 매칭에 나선 것은 김경호였다. 김경호는 지난주 ‘샤우트’를 했던 것에 대해 후회하며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이 나올까봐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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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히트` 김경호가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겪은 황당한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KBS2 `뮤직셔플쇼 더 히트` 방송 캡처


김경호는 “걱정을 많이 했다. 타이틀로 걸기에는 내 스타일이 아닌 것 같았다.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나갔다. 거기서 외국 밴드의 노래를 불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PD에게 ‘현장반응이 좋지 않으면 방송에 내지 마라’고 했다. 다행이 반응이 좋아서 방송에도 나갔다”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그때의 패기를 여기서도 보여달라”고 했다. 김경호는 당황하더니 스키드로우의 ‘Youth gone wild’를 열창했다.

김경호는 “해당 방송 이후에 청소년 유해판정 가수가 됐다”면서 “이후 7개월 동안 머리를 묶고 무대에 올라야했다”고 털어놨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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