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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X신은경이 박원숙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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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신은경이 위기에 놓였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는 "그렇게 두 사람이 할마마마를 죽인 거예요?"라며 태후(신은경 분)과 이혁(신성록 분)을 압박했다. 태후는 "증거 가져와 술취한 사람이 말한 것 가지고. 내가 너희 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거야"라며 오써니와 나왕식(최진혁 분)에 소리쳤다.

은황후(진수경 분)는 "어쩌다가 황실이 이모양이 된 거야. 대체 왜! 더이상 고민할 것도 없겠어. 내일 황태녀의 법적대리인을 정하도록 하죠. 고민해봤자 달라질 것도 없을 것 같은데"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혁은 오써니에 "겁 없이 나대지 말고 얌전히 있으라고 내 말 명심해"라고 경고했다. 혹여나 소현황후처럼 태후에게 당할까 걱정된 것.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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