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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만나는 韓日 외교장관…강제징용 판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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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만나는 韓日 외교장관…강제징용 판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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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안보 이슈 관련 장관급 회의 참석차 13일 영종도 인천공항에서 출국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안보 이슈 관련 장관급 회의 참석차 13일 영종도 인천공항에서 출국했다.


[헤럴드경제] 한국과 일본의 외교장관이 독일에서 만나 회담을 갖는다.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두 장관은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 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 및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대법원 판결 문제 등 양국 간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고노 외무상은 회담에서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 우리 정부에 요청했던 ‘한일청구권협정상의 정부 간 협의’에 응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에 대해 “면밀히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두 장관은 내주로 예상되는 북미 실무협상과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제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한 공조 방안도 협의할 전망이다.


앞서 한일 외교장관은 지난달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회담을 가진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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