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기억, 하리' 현준 "좋은 반응 뿌듯했다..시즌2엔 호러·로맨스 강화" [Oh!커피 한 잔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지민경 기자]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실사 드라마 '기억, 하리'가 시즌2로 돌아온다.

'기억, 하리'는 투니버스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실사드라마로 지난해 8월 시즌1이 첫 방송된 이후 2주 만에 본편 조회수만 100만을 넘어서고 최고 시청률 2.52%를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원작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 갔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즌 1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 2로 돌아온 '기억, 하리2'에는 그룹 아이즈의 현준과 박지예가 각각 강림과 하리 역으로 다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아이즈의 현준과 신예 배우 박지예는 14일 오후 서울 투니버스 사옥에서 진행된 투니버스 '기억, 하리2' 인터뷰에서 시즌2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시즌1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에 대해 현준은 "첫 연기 도전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뿌듯했는데 시즌2를 하는데 있어서는 긴장이 되더라. 첫 화가 나오면 반응이 어떨까 기대도 되고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컸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지예 역시 "시즌1이 잘 돼서 기분이 이상하고 좋았다. 저한테는 첫 주연이었던 작품이어서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기억, 하리'는 어린 학생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은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 현준은 "드라마화 된다는 것 자체가 연령층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어떤 연령대가 봐도 재미있게 무겁지 않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유튜브를 통해서 외국에 많이 알려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OSEN

어떤 면이 시청자들에게 통한 것 같냐는 질문에 박지예는 "신비아파트의 하리라는 캐릭터 자체가 여자 대장부인데 평상시 일반적인 여자 아이들과 다르게 할말도 하고 소신도 있고 통솔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하리 언니 멋있다고 동경하는 것 같다. 그런 장면들이 좋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기억, 하리' 시즌2는 시즌1 보다 호러와 로맨스가 강조됐다고. 현준은 "시즌1이 학교에서 이뤄지는 내용이었다고하면 시즌2는 겨울방학을 맞아 산장에 놀러가서 벌어지는 스토리라서 더 다양한 이야기를 시청자 분들이 즐길 수 있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박지예와 현준은 시즌2 방송을 기념해 공약으로 팬미팅을 걸었다. 두 사람은 "시즌1이 유튜브 채널로 총 합쳐서 1300만뷰 정도 나왔더라. 시즌2는 그 정도 가까이만 나와도 좋을 것 같다"며 "저희끼리 말한 건 시즌2는 3천만뷰가 나오면 팬미팅을 하겠다는 말을 저희끼리 한 적이 있다. 하지만 3천만은 너무 높아서 2천만 정도로 낮추려고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시즌2 관전포인트에 대해서 현준은 "'신비아파트' 마니아분들이 많이 봐주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신비아파트'의 외전인 만큼 '기억, 하리' 안의 내용으로 봐주셨으면 좋겠고 '신비아파트'에서 나오지 않는 내용들도 많이 있고 호러와 로맨스가 업그레이드된 2편으로 돌아왔으니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지예는 "저는 솔직히 시즌2가 시즌1에 비해 더 무섭다. 인물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억, 하리' 시즌2는 오는 15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시진] CJ EN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