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 대표에 출마한 김진태 의원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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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14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광주에 가보지도 않았는데 5·18 유공자가 됐다"며 거듭 5·18 유공자 명단을 전부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치권 인사 등이 석연치 않은 경위로 (5·18 유공자 명단에) 들어가 있다면, 그런 분들은 좀 가려내는 것이 맞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가에 공을 세운 유공자라면 떳떳하게 공개하는 게 맞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해찬 대표 측은 5·18 유공자 선정 사유와 관련 "신군부가 5·18 무력진압을 정당화하기 위해 조작한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10년형을 선고받은 것이 지난 2014년 재심에서 무죄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해왔다.
[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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