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명재 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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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이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같이 말하고 "지금 단계에서 (징계) 수위에 대해선 뭐라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그 분들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공감대와, 이것이 ‘제명’까지 이르는 사안이라는 것은 다를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과 야3당이 김 의원 등에 대한 국회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데 대해 그는 "제명까지 시킬 수 있을 것이냐 하는 것은 의원들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며 "주최자와 발언자는 좀 경중(의 다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했다. 논란이 된 지난 8일 공청회는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나 김진태 의원은 공청회에 나오지는 않았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한국당 지도부에선 (5⋅18 폄훼 논란으로 인해) 정국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느냐 하는 염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세 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회의 소집 시기에 대해서는 "(교섭단체) 간사가 다음주에 만나 (회의 소집 시기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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