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5·18 폄훼 발언’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12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한다. 징계안 제출에는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도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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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12일 오전 11시 한국당을 제외한 4당 공동으로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윤리특위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2월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더라도 윤리특위는 열 수 있다"며 "윤리특위는 민주당 9명, 한국당 7명, 바른미래당 2명으로 구성됐는데, 표결을 한다면 당연히 안건은 통과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윤리특위에는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의원과 재판청탁 의혹을 받는 서영교 민주당 의원, 기획재정부 비인가 정보 유출 의혹을 받는 심재철 한국당 의원. 출장 중 스트립바 출입의혹을 받는 최교일 한국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각각 제출돼 있다.
[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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