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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블랙핑크, 美 데뷔 무대서 강렬한 눈도장..."관객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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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첫 데뷔 무대를 성공리에 가졌다.

9일(이하 현지 시간) 블랙핑크는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유니버설뮤직그룹의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 무대에 '인터스코프' 대표로 올라 초청된 현지 음악 관계자들 앞에서 '뚜두뚜두'와 '포에버영'을 선보였다.

블랙핑크가 무대에 오르기 전, 유니버설뮤직그룹은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가운데 유튜브 사상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소개한 뒤 "2019년 월드 투어를 진행 중에 온 블랙핑크의 미국 첫 데뷔 무대를 환영해 달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부탁했다.

블랙핑크는 미국 첫 데뷔 무대임에도 프로페셔널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칼군무가 돋보이는 '뚜두뚜두'에 이어 청량감 넘치는 '포에버영' 무대를 통해 이날 초청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은 날 미국 AP통신과 뉴욕타임스는 "소셜미디어에서 블랙핑크의 무대를 보고싶다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블랙핑크의 인기에 주목하는 한편, "한국에서 온 이 걸그룹은 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조명했다.

미국 빌보드 또한 블랙핑크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쇼케이스 오찬에서 미국 첫 데뷔 무대를 선보인 블랙핑크가 영화 '클루리스'(Clueless)를 연상시키는 룩과 더불어 트랩 장르가 가미된 팝곡인 '뚜두뚜두'에 맞춰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안무를 선보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고 극찬했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의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는 매년 미국의 대표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가 열리기 전 주간에 개최된다. 빌보드가 선정한 파워 100인 가운데 정상에 오른, 유니버설뮤직그룹의 회장 루시안 그레인지(Lucian Grainge)를 비롯해 다양한 음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피플(People) 버라이어티(Variety) 등 유력 매체들 또한 초청됐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의 그래미 아티스트 쇼케이스에는 블랙핑크 외에도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릴 베이비(Lil Baby) 제이 발빈(J Balvin) 엘라 메이(Ella Mai) 그레타 반 플릿(Greta Van Fleet) 등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미국 진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블랙핑크는 11일 미국 CBS의 간판 심야 토크쇼인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와 12일 미국 ABC의 대표적인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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