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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엘리야, ‘황후의 품격’의 필수불가결한 존재 [M+초점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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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리야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이엘리야가 ‘황후의 품격’을 통해 악녀의 본능을 제대로 펼쳐내고 있다.

이엘리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민유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민유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살길을 찾는 악착같은 면모를 가진 인물이다.

이엘리야는 ‘황후의 품격’ 초반부부터 신성록(이혁 역)과의 강렬한 불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자극적인 장면들은 민유라 역을 갈등의 중심에 서게 만드는 촉매제 역할이 되어, 이엘리야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이후 그는 극의 갈등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인물로 우뚝 섰고, 장나라(오써니 역)과 신성록 그리고 나왕식(최진혁 분) 사이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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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사진=SBS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묘미는 바로 악인이다. 악인은 극에 갈등을 조장해 긴장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주인공에게 해결한 후 성취감을 줄 수 있는 사건을 이끌어내는 인물로, 주인공과 반대편에 서서 또 다른 중심을 잡아야할 중요 인물이기도 하다. 이엘리야는 불사조 같은 생명력으로, 끈질긴 악녀 본성을 제대로 발휘하며 전개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마지막까지 인물에게 시련과 역경을 선사하며, 갈등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그는 ‘황후의 품격’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그의 열연은 44회 방송 분을 통해 더욱 부각됐다. 악녀의 본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들을 쉴 새 없이 쏟아낸 이엘리야는 때때로 강렬한 악녀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신은경, 윤소이와 함께 주인공들을 극한까지 몰아세우며 극의 풍성한 스토리를 완성해가며 존재 가치를 입증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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