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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 김동현 영상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휴스턴 로케츠와 원정경기에서 117-112으로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한때 26점 차로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탄탄한 수비와 불을 뿜는 화력 농구로 후반 역전승을 거뒀다.
1쿼터는 근소한 차이였다. 그러나 2쿼터 들어 휴스턴의 공수 경기력이 불을 뿜었다. 탄탄한 수비와 함께 화력이 빛났다. 2쿼터 득점에서 휴스턴이 42-23으로 크게 앞섰다. 이를 이끈 선수는 제임스 하든이었다. 하든은 전반에만 25점 3P 4/8로 펄펄 날았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들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전과는 달라진 경기력이었다. 폴 조지와 데니스 슈로더가 화력 농구를 이끌었다. 수비도 좋아졌다. 벤치에서 나온 KBL 출신 디온테 버튼도 에너지 레벨을 보였다. 이외의 선수들도 로테이션 수비가 더욱 단단해졌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를 90-90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4쿼터 흐름도 치열했다.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조지, 휴스턴은 하든이 공격을 이끌면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다. 먼저 리드를 잡은 팀은 휴스턴이었다. 경기 종료 31.8초를 남기고 하든이 플로터 득점을 올리며 112-111로 리드했다. 그러나 이후 오클라호마시티가 재역전에 성공했다. 웨스트브룩이 수비를 뚫고 재빠르게 레이업을 올려놨다.
휴스턴은 하든이 3점슛을 던졌으나 실패했다. 조지가 리바운드 이후 자유투를 넣으면서 다시 간격을 벌렸다. 휴스턴은 3.4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섰으나 턴오버로 마무리되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대역전승을 이끈 선수는 조지였다. 조지는 4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FG 12/22 3P 6/14로 펄펄 날았다. 슈로더도 17점 FG 6/13으로 힘을 보탰다. 웨스트브룩은 잦은 턴오버와 떨어지는 야투 감각으로 부진했지만 9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21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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