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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놀토' 삐삐밴드 '유쾌한 씨의 껌 씹는 방법' 가사는?…'자르기? 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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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로 씹기 어금니로 씹기 송곳니로 가르기 풍선도 불고 소리도 내고”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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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삐삐밴드의 ‘유쾌한 씨의 껌 씹는 방법’ 가사가 문제로 출제돼 화제다.

9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의 첫 번째 문제는 1995년 1집 앨범 ‘문화혁명’으로 데뷔한 혼성밴드인 삐삐밴드의 ‘유쾌한 씨의 껌 씹는 방법’이다.

삐삐밴드는 199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에 펑크, 일렉트로닉 등 실험적인 사운드와 파격적인 가사, 독특한 스타일로 인기를 얻었다.

수육무침이 걸린 삐삐밴드의 ‘유쾌한 씨의 껌 씹는 방법’을 들은 출연진은 “이 노래 너무 어렵다. 워낙 독특하게 부르신다”, “심한데”, “역대급으로 어렵다” 등 난감해 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양세찬은 노래를 듣고 뒤 담화에 대한 내용인 것 같다고 주장했고, 혜리와 키는 ‘소리도 내고’라는 가사는 확실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출제된 삐삐밴드의 ‘유쾌한 씨의 껌 씹는 방법’ 가사는 “앞니로 씹기 어금니로 씹기 송곳니로 가르기 풍선도 불고 소리도 내고”였다.

1990년대 노래에 강한 문세윤은 ‘앞니로 씹기, 어금니로 씹기, 오물오물 빠르게, 소리도 내고’를 정답으로 적었다. 하지만 이는 정답이 아니었고, 이들은 2차 시기까지 실패했다. 특히 ‘송곳니로’ 다음 가사를 헷갈리던 이들은 ‘자르기’와 ‘가르기’ 중에서 고민했다. 결국 ‘송곳니로 가르기’로 도전했고, 성공했다.

정혜인 기자 ajuc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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