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에서는 전 테니스선수 모니카 셀레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 사진=MBC 방송 캡처 |
'서프라이즈'에 소개된 유고슬라비아 출신 전 테니스선수 모니카 셀레스(Monica Seles)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서프라이즈)에 따르면 모니카 셀레스는 1990년 열린 프랑스 오픈에서 16세의 나이로 당시 세계 랭킹 1위였던 슈테피 그라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그는 1991년과 1992년 경기에서도 각종 대회 우승을 휩쓸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그러나 199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23cm 흉기를 들고 난입한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괴한은 독일인 쿠엔데르 파르세로, 그는 슈테피 그라프의 팬이었으나 모니카 셀레스가 경기에서 그라프를 꺾은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쿠엔데르 파르세는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모니카 셀레스는 이후 대인기피증과 폭식증을 앓다가 대회 출전을 거부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부친의 조언에 힘을 얻어 3년 만에 코트 위로 복귀해 2008년까지 활동했다. 그는 2009년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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