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서형과 오나라가 ‘SKY 캐슬’ 시청률을 견인하며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시청률의 새 역사를 쓴 것에 이어 ‘아는 형님’ 시청률 또한 신기록을 기록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김서형, 오나라 편은 9.585%(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 6.1%보다 무려 3.485%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아는 형님’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서형, 오나라의 출연으로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서형, 오나라는 ‘SKY 캐슬’로 신기록을 쓴 것뿐 아니라 ‘아는 형님’에 출연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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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우가 출연한 ‘SKY 캐슬’은 tvN 드라마 ‘도깨비’를 꺾고 비지상파 채널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그야말로 비지상파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
첫 회가 1.727%의 저조한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시청률이 무서운 속도로 상승하며 단숨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고 18회가 22.316%를 나타내며 20%를 돌파한 것은 물론 ‘도깨비’의 자체최고시청률 20.509%도 넘어섰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가 23.779%를 기록,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이 미를 거뒀다.
김서형과 오나라는 ‘SKY 캐슬’에서 감탄이 절로 나오는 열연으로 드라마의 인기를 끌었다. 김서형은 극 중 VVIP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을 맡아 웃음기 하나 없는 차가운 표정으로 연기를 하는가 하면 상대를 굴복시키는 상황에서 미소를 지으며 만족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했다.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등의 명대사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오나라는 극 중 패리스 힐튼 형 전업주부 진진희 역으로 사랑받았다. 화려한 액세서리, 원색의 비비드 컬러의 파티 웨어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고, 정열적이고 섹시하면서도, 사랑스럽고 귀여운 면까지 동시에 갖고 있는 통통 튀는 진진희를완벽하게 소화한 오나라는 드라마를 통해 '찐찐'이라는 애칭까지 선물받으며 전성기를 열었다.
‘SKY 캐슬’에서 놀라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두 배우가 ‘아는 형님’을 뒤집어 놓았다. 김서형은 반전 매력을, 오나라는 기대 이상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김서형은 ‘SKY 캐슬’에서 무거운 연기를 펼쳤는데 ‘아는 형님’에서는 흥이 넘치고 코믹한 모습까지 보이는 등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오나라는 탁월한 예능감과 주체할 수 없는 끼로 형님들을 쥐락펴락 했다. 김서형, 오나라에게 재입덕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두 배우가 크게 활약한 만큼 ‘아는 형님’은 1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썼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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