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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우레이가 얻은 PK, 에스파뇰 반등 계기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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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중국 간판 공격수 우레이(28·에스파뇰)가 스페인 프로축구 라 리가 두 번째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의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우레이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라요 바예카노와의 2018-19시즌 라 리가 23라운드서 전반 33분 교체 출전했다. 실점 직후로 파블로 피아티의 부상에 따른 조기 투입이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탈락 후 에스파뇰로 이적한 우레이는 데뷔전이었던 4일 비야레알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전했다. 비야레알전에는 12분 밖에 뛰지 않았다.
매일경제

우레이는 에스파뇰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우레이는 후반 23분 에밀리아노 벨라케스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페널티킥이 확정됐다.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에스파뇰은 흐름을 타며 라요 바예카노를 압박했다. 그리고 후반 49분 세르히 다르데르가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거뒀다.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5경기 만에 승리다. 에스파뇰은 라요 바예카노전 이전 11경기에서 1승 1무 9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었다. 우레이가 얻은 페널티킥은 매우 의미가 컸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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