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흥행은 없었다.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제작 어바웃필름)을 본 관객이 1200만 명을 넘어섰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전날 77만 6162명이 관람, 누적 관객 1217만 6029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3일 만에 100만, 10일 만에 500만, 15일 만에 10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18일째 1200만의 고지를 밟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극한직업'은 금명간 역대 박스오피스 8위이자,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인 '7번방의 선물'(1281만 명)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극한직업'의 흥행 추이 상 14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400만 이상을 동원한 영화는 역대 박스오피스 1∼3위인 '명량'(1761만 명)과 '신과함께-죄와벌'(1441만 명), '국제시장'(1426만 명)까지 3편뿐이다.
'극한직업'은 실적 부진으로 해체 위기에 놓인 경찰 마약반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에서 위장 잠복근무를 하다 그 치킨집이 뜻밖에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벌어지는 코믹 수사극이다.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신하균 등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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