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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라리가 리뷰] '백승호 45분' 지로나, 우에스카에 0-2 패...13G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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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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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지로나FC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이끌었다. 백승호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됐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로나는 10일 오전 4시 45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라리가 23라운드에서 우에스카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지로나는 강등권 바예카노와 승점 1점 차를 둔 채 17위를 유지했고, 리그 10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1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홈팀 지로나는 보노, 로페즈, 카르네로, 에스피노사, 폰스, 포르투, 포로, 페르난데스, 스투아니, 가르시아가 선발로 출전했다. 백승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로나가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전반 35분 지로나가 공격 전개 과정에서 패스미스를 범하며 역습을 허용했다. 이때 아빌라가 지로나 박스 앞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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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전반 40분 우에스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이 아빌라에게 연결됐다. 아빌라는 왼발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2점 차 리드를 내준 지로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넬을 빼고 백승호를 투입해 중원에 변화를 줬다. 백승호는 중앙 미드필더로 들어와 정확한 중정거리 패스로 볼배급에 힘을 실었고, 번뜩이는 드리블도 보여줬다. 만회골을 노리는 지로나는 후반 5분 스투아니가 헤더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설상가상으로 지로나의 수비수 에스피노사가 후반 23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열세에 처했다. 그럼에도 지로나는 공격의 끊을 놓지 않았다. 후반 29분 로페즈의 헤더슈팅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지로나는 경기 막판까지 거센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만회골에 실패했다. 결국 지로나는 2점 차 패배를 당했다.

[경기 결과]

지로나 (0) : -

우에스카 (2) : 아빌라(전35, 40)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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