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하나뿐인 내편'의 예고된 비극이 시작됐다. 최수종과 진경이 서로를 향한 굳건한 사랑을 확인했지만, 뜻하지 않은 인물의 등장으로 결국 다시 살인 전과가 들통나게 되는 비극과 마주했다.
지난 9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 연출 홍석구) 83~84회에서는 나홍주(진경 분)에게 자신이 전과자라고 고백하는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수일은 "홍주씨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무서운 죄를 지었다"며 "주제 넘게 홍주씨를 좋아했다. 이제라도 저한테서 멀리 달아나시라. 저 같은 사람 잊고 좋은 사람 만나시라"면서 나홍주를 밀어냈다. 그럼에도 나홍주는 "이렇게 좋은 강쌤인데"라며 홀로 오열했다.
나홍주는 앞서 자신에게 강수일의 살인 전과를 폭로하겠다고 했던 전 남편 변태석(이승훈 분)을 만나 5억을 건네며 과거를 덮었다. 변태석은 강수일의 과거를 폭로할시 5억의 3배되는 금액을 보상해야 한다는 각서까지 내밀었다. 이후 나홍주는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지만, 강수일을 잊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강수일도 나홍주를 붙잡으려 공항으로 향했다가 홀로 돌아오는 길에 나홍주가 서있자 놀랐다. 나홍주는 "강쌤 두고 도저히 못 가겠다. 강쌤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든 나한텐 중요하지 않다. 나는 내가 아는 강쌤 밖에 모른다. 과거는 지나가버린 과거일 뿐이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날들이 더 소중하다"며 "저 그냥 강쌤 옆에 있겠다. 그냥 사랑하겠다. 이제 강쌤 없이 혼자 못 살겠다"고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애틋한 포옹을 나눴고 함께 행복한 아침을 맞이했다. 강수일 집에서 함께 살기로 한 두 사람이었지만, 이들 앞엔 위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김도란(유이 분)과 김미란(나혜미 분), 소양자(임예진 분) 등 장다야(윤진이 분), 장고래(박성훈 분) 주위 인물들도 이들 남매의 아버지가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모두 충격에 휩싸였다. 장다야와 오은영, 나홍실(이혜숙 분) 등도 강수일이 과거 왜 김도란을 버렸는지 등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이때 장다야의 큰아버지가 귀국했다. 장다야 큰아버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방금 그 사람 내 동생 죽인 그 놈 아니야!"라며 옆 차에 타고 있는 강수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장다야와 장고래 남매, 나홍실(이혜숙 분) 등도 자신의 아버지와 남편을 살해한 이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상태로 알고 있다. 강수일이 출소한 사실을 모르는 상황에서 장다야 큰아버지가 강수일을 목격, 나홍주와의 행복한 연애도 얼마 못가 또 다시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aluemcha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