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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중국 언론이 우레이의 출전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레이는 3일 밤 8시(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킥오프한 2018-19 시즌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 에스파뇰의 맞대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후반 33분 교체로 출전하면서 우레이는 라리가에서 뛴 2번째 중국인 선수가 됐다.
이제 시작이지만 우레이를 지켜보는 중국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우레이는 2주도 되지 않아 데뷔전을 치렀다. 12분을 뛰었지만 그의 임팩트는 벌써부터 기념비적이다. 그의 데뷔전은 무려 4천만 명의 중국 팬들이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아직도 우레이가 갈 길은 멀다.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 에스파뇰은 10일 오전 2시 30분 열리는 라요바예카노와 라리가 2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일단 팀 적응은 순조롭다는 평가다. 에스파뇰의 주장 다비드 로페스는 "선수들이 처음 팀에 오면 적응이 문제다. 다른 문화적 관습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 우레이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중국 '시나닷컴'은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9일 게재한 기사는 "우레이의 첫 출전은 길지 않았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뛰어났다"면서 "라요바예카노전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우레이가 다시 한번 명단에 들어 출전 기회, 심지어 선발 출전 기회를 노린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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