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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더 팬' 방송 캡처 |
[헤럴드POP=천윤혜기자]비비와 카더가든 중 첫 번째 우승자가 드디어 가려진다.
오늘(9일) SBS 예능 프로그램 '더 팬'이 종영한다. '더 팬'은 셀럽이 나서서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를 국민들에게 추천하고, 경연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아 최종 우승을 겨루는, 신개념 음악 경연 프로그램.
'더 팬'은 심사위원이 개입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뒀다. 보아를 비롯해 유희열, 이상민, 김이나 등 전문가들이 출연하지만 이들은 심사위원이 아닌 팬 마스터다. 이들 역시 경연자들의 음악을 듣고 팬이 될 것인지를 결정한 후 이들이 더 많은 팬들을 끌어모을 수 있게 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은 오로지 팬심이다. 실력과 인기는 대부분 같이 가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은 지점을 파고들어 새로운 음악 경연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더 팬'만의 이와 같은 차별성은 팬들에게 완전히 먹혔다. 첫 방송 이후 셀럽들이 추천한 경연자들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 일부느 아이돌급 인기를 구가하기도. 이렇게 해서 TOP5에 오른 트웰브, 카더가든, 비비, 임지민, 박용주는 생방송에서 새 무대를 뽐냈다. 이 중 비비를 비롯해 카더가든, 임지민이 TOP3에 올랐고 지난 2일 방송에서는 비비와 카더가든이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이제 '더 팬'은 마지막 생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다. 비비와 카더가든 중 누가 팬심을 가장 많이 사로잡을까.
그 결과는 오늘(9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SBS '더 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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