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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평창동계올림픽, 오늘로 '벌써 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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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독자팀 = 9일은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해 2월9일 오후 8시께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성대한 잔치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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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축하 공연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2월9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 점화 후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평창과 강릉, 정선 등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총 92개국에서 2천9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참가국과 선수 수 모두 동계올림픽 역대 최대 규모였다.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으로 불리기도 했다. 북한 선수단이 개막 직전 올림픽에 참가하기로 하면서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한 5개 종목에 선수 22명, 임원 24명 등 총 46명을 파견했다. 특히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대회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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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기를 함께 들고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2월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남북 선수단 공동기수인 남측 원윤종, 북측 황충금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동시 입장하고 있다.



주최국인 우리나라의 성적도 합격점이었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종합 7위를 차지했다. 2010 밴쿠버 대회(14개)를 넘는 최다 메달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주년을 맞아 강원도 전역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공식 기념식은 이날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부지에서 오후 4시부터 펼쳐진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김연아와 이상화의 팬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는 오후 5시부터 평화문화축전이 개최된다.

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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