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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차선우 "B1A4 완전체, 시간 지나면 가능하지 않을까"[SS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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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차선우(바로)가 B1A4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차선우는 29일 종영한 MBC 월화극 ‘나쁜형사’에서 청인지방경찰청 연쇄살인 전담팀 S&S 소속 바른생활 형사 채동윤 역으로 출연했다.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형사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선우의 도약을 알릴 수 있었다.

tvN ‘응답하라 1994’(2013), SBS ‘신의 선물-14일’(2014), MBC ‘앵그리맘’(2015) 등 B1A4 활동 당시에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친 차선우지만 ‘나쁜형사’는 새로운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첫 작품이기에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차선우를 만나 새로운 2막을 열게된 작품 ‘나쁜형사’와 연기, 그리고 B1A4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배우 차선우로는 도약하는 단계지만 지난 2011년 데뷔한 9년 차다. 그래서 아직 대중에겐 ‘바로’란 이름이 더 익숙하다.
바로와 차선우 모두 정말 좋은 제 이름이다. 바로란 이름으로 작품을 하는 것이나 차선우란 이름으로 작품을 하는 것이나 다르지 않다. 하지만 보다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차선우란 이름으로 임했다. 그러다 보니 작품을 대하는 자세나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은 있는 것 같다. 하나만 보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소속사 이적 후 첫 작품이다. 함께 호흡을 맞춘 신하균을 비롯해 송강호, 김혜수, 이성민 등이 소속된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로 향한 이유는?
보다 연기를 깊게 하고 싶었다. 연습생 때 서울에 처음 올라왔던 열정이 다시금 생기고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래서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현재 소속사에 오게 됐다. 제가 선택한 길이기에 책임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전부터 배우로서의 꿈을 계속해 꾼 것인지?
데뷔 전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고, 운이 좋게 기회가 찾아와 음악을 접하게 됐는데 많은 흥미가 생겼다. 연습생이 되기 전 연기를 하고 싶어서 광주에서 서울로 상경했다. 그 찰나에 좋은 기회가 왔었다. ‘응답하라 1994’를 촬영하며 연기에 대한 마음이 다시금 생겼던 것 같다. 그래서 활동을 병행하다 더 깊게 배우고 싶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지만 ‘응답하라 1994’가 큰 인기를 얻었기에 아직도 극중 빙그레의 모습을 떠올리는 이들도 많다.
너무 좋다. ‘응답하라 1994’를 촬영 할 때는 아무 것도 몰랐을 때였기에 실감하지 못했다. 계속해 여러 작품을 거치며 빙그레로서 저를 기억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느꼈다. 빙그레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앞으로도 연기를 하며 그렇게 연기했던 캐릭터로 기억에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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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의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이제 새롭게 막 시작한 시기고 입대도 하는 시기기에 예전처럼 앨범을 내거나 활동하는 것이 당장은 힘들 것 같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우 형이 입대하기 전 멤버들과 언제쯤이 좋을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성실히 국방의 임무를 마친 후가 가장 좋을 것 같다. 기다려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차선우로서 차기작 계획은 있는지?
열일을 계획하고 있다. 작품을 마쳤으니 재충전하며 신하균 선배님께 배웠던 것들을 개발하며 차선우의 것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차기작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조금이라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희망이다. 어떤 역할이던 새로운 것은 기회가 된다면 다 해보고 싶다. 저는 반찬도 가리지 않아서 모든 것을 경험해보고 싶다.(웃음)

-올해를 시작하며 세워둔 목표가 있나?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다. ‘나쁜형사’를 촬영하며 모두 다치지 않고 마쳐 참 좋았다. 올해도 아픈 것 없이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배우로 변화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맡을 캐릭터도 시청자 여러분들이 공감하고 사랑해주실 수 있도록 다가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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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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