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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가요광장' 이수지X유민상, '도깨비'→'남자친구' 완벽 패러디..타고난 뼈그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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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이수지와 유민상이 인기 드라마 패러디로 웃음을 선사했다.

5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개그맨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민상은 "덕담해달라"는 DJ 이수지의 부탁에 "올해 41살 됐다. 건강이 최고다. 맛있는 거 많이 먹을 수 있게 건강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지와 유민상은 유명 드라마의 명장면을 연기하고 OST를 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두 사람은 ‘도깨비’에 출연한 배우 공유, 김고은을 연기했다. 유민상은 공유 성대모사를 하고 "느낌이 비슷할 수밖에 없는 게 공유와 제가 친구. 나이가 같다. 이 나이대 남자 목소리가 비슷하다. 제 별명이 '공유민상'"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민상은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혜리와 류준열이) 지금도 만나고 계신가"라고 물었고, 이에 이수지는 "얼마 전 기사 보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유민상은 "드라마 상에서는 택이가 이겼고, 실제로는 류준열이 이겼다. 승자들끼리 모였다. 여기는 패자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남자친구'의 송혜교, 박보검을 연기한 이수지와 유민상. 이수지는 유민상에게 "청포도 같다"라는 대사를 했고 이에 유민상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수지가 "왜 웃냐. 감정 연기하는데. '청포도 같다'는 말이 안 와닿냐. 유민상 씨는 어떨 때 '청포도 같다'는 생각이 드냐"라고 묻자 유민상은 "청포도가 주렁주렁 열렸을 때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쌈 마이웨이'의 김지원, 박서준을 연기했다. 유민상은 이수지의 애교 연기에 "이 정도면 병원에 가서 코를 뚫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고 연기 못하겠다며 문을 박차고 나가려는 등의 장난으로 재미를 더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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