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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데뷔골' 이과인, "프리미어리그 수비수가 더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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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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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아르헨티나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32, 첼시)이 첼시 입단 후 세 번째 출전 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2019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클럽 AC밀란에서 첼시로 임대 팀을 바꾼 이과인은 2일 허더즈필드와 2018-19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 두 골을 넣어 5-0 대승에 기여했다.

이과인은 지난 1월 27일 셰필드웬즈데이와 FA컵 경기를 통해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1월 30일에는 본머스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0-4 참패로 체면을 구겼다.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이과인은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결정력을 과시했다. 영국 메트로가 보도한 경기 인터뷰를 통해 이과인은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차이를 말했다. 수비 축구의 본산으로 유명한 세리에A보다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이 거칠다고 했다.

이괴인은 "이탈리아 리그와는 다르다. 이곳의 수비수들은 공을 잡자마자 더 격하게 달려든다"고 했다. 공격수들에게 쉽지 않은 리그지만 이과인은 "잉글랜드 축구에 좋은 인상을 받았다. 동료들과 더 익숙해지면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과인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2006-07시즌~2012-13시즌까지 뛴 이과인은 이후 나폴리로 이적하며 유벤투스와 AC밀란을 거치며 2013-14시즌~2018-19시즌을 이탈리아에서 보냈다.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이과인은 "자라면서 여러 리그를 봤고, 최근에는 프리미어리를 많이 봤다. 이곳에 오기 전에 스타일을 알고 있었다"며 프리미어리그 적응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과인은 "매력적인 리그다. 잉글랜드의 역동적인 스타일도 훌륭하다. 꽉 찬 경기장 분위기도 좋다. 선수들에게 좋은 환경"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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