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이동욱X이상우, 흥행 예감 법조계 브로맨스

tvN ‘진심이 닿다’ 제공

배우 이동욱과 이상우의 브로맨스가 '진심이 닿다'의 흥행을 예고한다.

오는 6일 첫 방송될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연출 박준화)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극이다.

특히 이동욱은 올웨이즈 로펌의 에이스이자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 역을, 이상우는 권정록과 법대부터 사법 연수원까지 함께 다닌 모태 훈남 검사 김세원 역을 맡아 브로맨스를 폭발시킬 예정이다. 특히 까칠한 권정록과 여유로운 김세원의 서로 다른 성향 및 절친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는 권정록의 집으로 퇴근하는 김세원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또한 젖은 머리칼부터 편안한 복장까지, 김세원을 맞이하는 완벽주의자 권정록의 흐트러진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편안함을 느끼는 절친임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스틸 속 권정록과 김세원은 상반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끈다. 권정록은 냉랭한 눈빛과 시크한 표정으로 김세원을 바라보고 있는 반면, 김세원은 장난기 어린 미소로 그의 시크함을 맞받아쳐 관심을 모은다. 특히 김세원의 농담에 발끈하는 권정록의 모습이 어떤 상황인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이는 오윤서와 함께 하는 회사생활에 대해 묻는 김세원과 이에 발끈한 권정록의 모습이다. 과연 권정록을 발끈하게 만든 김세원의 말 한마디는 무엇이었을지, 또한 서울 발령을 받은 김세원이 특유의 넉살과 능청으로 권정록의 룸메이트가 되며 불편한 동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심이 닿다’ 측은 “이동욱, 이상우는 세상 둘도 없는 훈훈한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세원과 있을 때만 보여지는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의 새로운 면모 또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6일 첫 방송될 ‘진심이 닿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동욱과 유인나 주연의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는 드라마 ‘남자친구’ 후속으로,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