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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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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명박, 박근혜 석방할 때 됐다…국민저항운동 전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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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직 대통령 석방 촉구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홍 전 대표는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면 전국 300만 당원과 함께 불법대선 사과와 두 분 전직 대통령 석방을 위해 전국을 순회 하면서 국민 저항 운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세계일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대선무효 주장하지 않겠지만 이명박, 박근혜 전직 대통령 석방할 때가 됐다”

홍 전 대표는 3일 페이스북에 “여론조작으로 진행된 불법 대선을 다시 무효로 한다면 엄청난 정국 혼란이 오기 때문에 나는 대선 무효는 주장 하지 않겠다”며 “그러나 이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이명박. 박근혜 두 분 전직 대통령은 이제 석방할 때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쿠데타로 집권 했다고 재판을 받은 전두환. 노태우 두분 전직 대통령도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이렇게 오랫동안 구금 하지 않았다”며 “자신의 불법 대선은 눈을 감고, 죄 없는 두 전직 대통령만 정치보복으로 계속 탄압 한다면 설 연휴가 지난 후에는 국민적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 여의도로 돌아가면 국민저항운동 전개할 것

홍 전 대표는 이를 위한 거리투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민생은 파탄 나고 북핵은 인정하고 자신의 불법대선은 묵살 한다면 야당은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다”며 “다시 여의도로 돌아가면 전국 300만 당원과 함께 불법대선 사과와 이명박. 박근혜 두 분 전직 대통령 석방을 위해 전국을 순회 하면서 국민 저항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촛불보다 더 무서운 횃불을 들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 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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