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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지난 28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에스파뇰과 경기에서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베일은 개인기로 공간을 만든 뒤 득점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베일의 활약을 앞세워 에스파뇰을 4-2로 이겼다.
그동안 베일은 허벅지와 발목, 햄스트링 등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기간만 343일이다. 어느덧 베일하면 유리몸을 대표하는 대명사가 됐다.
베일을 향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지지 역시 내려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9일(한국 시간) "베일이 복귀할 경우, 누가 벤치로 돌아가야 하느냐?"란 질문을 던지고 설문조사했다.
설문에 응답한 팬들 가운데 가장 많은 54.1%는 베일이 벤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답했다. 그 다음으로 36.99%가 루카스 바스케스를 택했고 8.91%는 비니시우스를 언급했다.
'아스'는 이 같은 결과가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공격에서 베일의 공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3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10골을 넣었다. 또 바스케스나 비니시우스의 수비 공헌도가 베일보다 높다는 수치도 나왔다.
건강만하다면 베일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다. 이제는 베일 스스로가 유리몸이라는 딱지를 떼고 실력으로 팬들의 지지를 되찾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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