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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금의환향했습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많은 국제 대회가 연이어 열려 지쳐있었다"며 "설을 쇠러 한국에 들어왔는데, 가족들과 편안하게 지내다가 다음 달부터 목표를 다시 향해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베트남이 8강 무대를 밟은 건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2007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당시엔 16강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대회가 베트남의 최고 성적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8강에서 일본에 1대 0으로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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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장시간 이동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환한 얼굴로 취재진과 장시간 인터뷰를 이어갔습니다.
적잖은 여행객들이 박 감독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인터뷰 장소에 몰려들어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성인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모두 지휘하는 게 현실적으로 힘들어 앞으로 성인대표팀 혹은 U-23 대표팀만 맡기로 베트남 축구협회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단 박항서 감독은 2월 초까지 국내에 머물다 3월에 열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 AFC U-23 챔피언십 준비에 돌입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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