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 |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여성폭력근절특별위원회는 29일 서지현 검사의 '미투 폭로' 1년을 맞아 좌담회를 연다.
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서지현 검사 미투 1년, 지금까지의 변화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미투운동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서지현 검사뿐 아니라 각계 미투운동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1년 우리 사회의 변화를 짚어볼 예정이다.
문화예술계에서는 배우 송원씨, 체육계에서는 여준형 젊은빙상인연대 대표가 좌담회에 함께하고 스쿨미투 집회 '여학생을 위한 학교는 없다' 기획자인 양지혜씨도 자리한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과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영순 미투 시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은 미투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법적·제도적 보완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정춘숙 의원은 "미투운동 이후 지난 1년간 어떤 것이 달라졌고 무엇이 부족한지 당사자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며 "미투 당사자와 학자, 전문가 등의 이야기를 듣고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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