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의 세계 랭킹이 25계단 하락했다. 정현은 28일 남자프로테니스(ATP)가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5위에서 50위까지 밀려났다. 지난해 호주오픈 4강까지 오르며 획득했던 랭킹 포인트 720점이 빠진 대신에 이번 호주오픈 2회전 탈락으로 45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세계 랭킹 1위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지켰다. 여자 세계 랭킹에서는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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