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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황후의 품격' 신성록·장나라·최진혁, 신은경 악행 전국에 생중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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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신은경의 악행이 전국에 생중계로 알려졌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는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오써니(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후(신은경 분)는 나왕식(최진혁 분)과 오써니의 스캔들을 조작하려 했다. 이번에야 말로 오써니를 궁에서 내쫓으려 한 것. 하지만 오써니와 나왕식은 이를 역으로 이용하려 했다. 태후의 계획을 알게 된 서강희(윤소이 분)는 "소현황후의 뒤를 따라가시는 겁니까"라며 즐거운 듯 미소지었다.

최팀장(이수련 분)은 "브레이크가 말을 안 듣게 될 겁니다"라며 미리 차량에 손을 쓴 것을 언질했다. 이어 언론, 기자 라인까지 세팅해 두었다고 덧붙였다. 태후는 "어쩌나 젊은 인생들이 이렇게 막을 내리게 되었으니"라며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의문의 차량이 나왕식과 오써니가 타고 있는 차량을 쫓아왔고, 추격전이 펼쳐졌다.

황궁에는 새벽에 경호대장과 밀회 중인 황후 오써니가 파파라치 차량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전복사고를 당했고, 오써니는 치료 도중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그때 기자들이 들이닥쳤고, 태후는 "우리도 황망할 따름입니다. 황실의 어른으로서 황후를 단속하지 못한 제 책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눈감아 줄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황후 오써니는 품격 없는 황후였습니다"라고 모함했다.

그때 나왕식과 오써니가 태후전에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죽어야 할 사람이 이렇게 살아돌아오니. 매번 실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어마마마"라고 말했다. 태후는 "난 그저 뉴스를 보고 얘기한 것 뿐이에요. 뉴스에서는 분명히 사고가 났고 두 사람이 죽었다고 했는데 어찌. 이 모든게 다 가짜였다는 말입니까?"라고 발뺌했다.

이는 모두 이혁(신성록 분)이 뒤에서 도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태후보다 태후만큼 권력과 힘이 있는 이혁이 두 사람을 도와준 것.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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