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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에 "당신의 이별이 이기는지 나의 사랑이 이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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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남자친구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박보검이 사랑을 계속할 거라고 전했다.

24일 밤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극본 유영아) 마지막회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을 찾아간 김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혁은 사직서를 작성하던 중 대표실로 차수현을 만나러 갔다.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당신이 원하는 대로 가도 돼. 그런데 나한테도 같은 걸 기대하지 마라. 난 약속 지킬 거다. 당신에게 한 많은 말, 약속. 지켜 나갈 거다"라고 밝혔다.

차수현이 "힘든 결정을 하고 있다"라고 했지만 김진혁은 "힘든 거 안다. 이건 알아야 해. 당신은 이별을 해. 나는 사랑을 할 거니까. 다시 내기하자. 당신의 이별이 이기는지 나의 사랑이 이기는지"라고 변함없이 사랑할 것을 약속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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