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배우 송혜교가 ‘남자친구’ 마지막회 대본을 인증했다.
송헤교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마지막 대본…”이라는 글을 남기며 ‘남자친구’ 16회 대본 사진을 공개했다.
스토리와 함께 송혜교는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속 스틸컷도 공개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핑크 코트를 입고 아련한 눈빛으로 다리 위에 서 있다. 송혜교의 슬픔이 가득한 눈빛이 ‘남자친구’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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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방송된 ‘남자친구’ 14회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이 김진혁(박보검 분)과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혁 어머니의 간곡한 당부에다 흔들리는 진혁 가족의 평범한 삶을 직접 본 차수현이 자신의 행복을 뒤로 미루고 진혁과 헤어지려 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여러 번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사랑을 유지해 온 두 사람의 또 한 번 닥친 위기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이번에도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는 상황. 송혜교의 대본 인증샷과 다리 위 스틸컷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해피엔딩이죠?”, “차수현을 어떻게 보내”, “가지마 차수현”, “벌써 마지막이라니..수현아 행복해야 해”, “마지막까지 본방사수하며 응원합니다. 그 동안 수고 하셨습니다”, “너무 예쁜데 너무 슬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와 박보검의 만남 만으로도 화제가 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송혜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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