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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해치' 2년 만에 돌아오는 정일우, 또 사극을 선택한 이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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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해치'의 정일우가 군복무후 2년만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되는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복귀작으로 사극을 선택한 이유도 덧붙였다.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월화드라마 '해치'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배우 정일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치'는 왕이 돼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정일우 분)가 그리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산', '동이', '마의'의 김이영 작가와 '일지매'의 이용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정일우가 분할 연잉군 이금은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반천반귀(半?半貴) 왕자로, 타고난 천재성과 명석한 두뇌, 냉철한 판단력까지 완벽하게 갖췄지만 어디에서도 환영 받지 못하는 인물이다.

특히 정일우는 군복무 후 2년만에 '해치'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이에 대해 정일우는 "2년동안 가장 변화된 것은 주 68시간 촬영 시스템이다. 저희 드라마는 굉장히 그 시간을 잘 지키면서 촬영하고 있다. 저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좋다는 생각이다. 밤샘촬영이 없어서 좋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좋은 작품으로 복귀하는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 캐릭터를 보고 단번에 하겠다고 했다. 그만큼 영조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이 컸고, 이것또한 복귀를 함에 있어서 큰 시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다. 흥미롭고 기대가 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또 정일우는 그동안 많은 사극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이전의 정일우와 비슷하게 보여질까 걱정한 부분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젊은 한국 배우들 중에 한복이 어울리는 것으로는 손가랍게 꼽지 않을까"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정일우는 "작가님께서 배우들에게 요청을 하셨던 부분은 사극이지만 현대극으로 생각하고 캐릭터를 분석해달라는 것이었다. 저도 예전에는 사극이라고 하면 목소리도 깔고 절제된 연기를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대사톤을 평사시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말하려고 노력을 했다. 톤을 잡는데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대본을 보는 제가 생각하는 영조와는 완전히 달랐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대본이었다. 사실을 바탕으로하지만 픽션이 가미됐기에 작가님이 재해석한 부분이 많아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사극은 현대극과는 정말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도 사극을 계속 한는 것 같다. 사극을 할 수 있는 것은 배우로서 감사한 일이고, 한복이 잘 어울리는 것도 감사하다"며 웃었다.

한편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 오후 10시에 첫방송 예정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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