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세비야 2-0 제압…A·마드리드도 완승
셀타비고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발렌시아의 로드리고 |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이강인(18)이 결장한 가운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도 페란 토레스의 동점 골과 로드리고의 역전 골에 힘입어 셀타비고를 2-1로 물리쳤다.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벌인 발렌시아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레알 베티스, 레알 소시에다드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지난 13일 바야돌리드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한국 선수로는 5번째로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이강인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뛰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40분 셀타비고의 네스토 아라우호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하면서 승부의 물꼬를 돌렸다.
발렌시아는 후반 26분 토레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 후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발렌시아는 이어 후반 39분 로드리고가 케빈 가메이로의 패스를 역전 골로 연결해 2-1 승리를 완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카세미루의 선제골과 추가시간 루카 모드리치의 추가 골 등 후반 중반 이후 두 골을 집중하며 세비야를 2-0으로 누르고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세비야 선수들과 볼을 경합하고 있다. |
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로드리 에르난데스와 산티아고 아리아스, 코케의 릴레이 골로 우에스카를 3-0으로 완파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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