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2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바레인과 맞붙는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59년 만에 정상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956년 초대 대회와 1960년 2회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래 아직까지 우승과 연이 없다. 가장 우승에 가까웠던 지난 2015년 호주 대회에서는 개최국 호주에 밀리며 준우승의 아픔을 겪었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바레인이다. 바레인은 A조에서 UAE, 태국, 인도와 겨뤄 1승1무1패(승점 4)로 3위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바레인에 강했다. 한국은 바레인과 치른 총 16번의 경기에서 10승4무2패를 마크하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아시안컵 본선과 1988년 6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패배가 없다.
한편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에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을 차례로 격파하며 3전 전승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순항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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