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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순수 청년→듬직한 남자"…'남자친구' 박보검, 섬세 열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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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의 박보검(김진혁 역)이 사랑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다.


박보검은 매 회, 사랑을 통해 점점 성장해나가는 진혁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안방의 응원을 불러일으켜 눈길을 모은다. 극 초반 쿠바에서 만난 송혜교(차수현 역)와 사랑에 빠진 순수한 청년에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열정 가득한 남자로, 또 그녀를 위해 시련과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진정한 남자친구로 다채로운 성장기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


이러한 가운데 1월 16일 방송된 ‘남자친구’ 13회에서는 송혜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박보검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송혜교를 찾아 부케를 건넨 그는 "이제는 상상도 안 돼. 수현씨 없는 시간들은 내 시간이 아니야. 나랑 오래오래 같이 살아요.”라며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전한 것. 특히, 따스하면서도 확신에 찬 박보검의 눈빛과 담백한 고백은 극을 넘어 안방에까지 고스란히 전달되며 감동을 배가시켰다는 평.


이렇게 박보검이 담백하지만 진솔한 고백으로 안방을 감동을 전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또 하나의 장애물이 등장했다. 김진혁의 어머니인 주원자(백지원 분)였다. 주원자는 차수현과의 스캔들 이후 아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걸 괴로워했고, 김진혁 모르게 차수현을 따로 만나 "미안하다. 우리 진혁이랑 제발 좀 헤어져 달라"고 부탁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결혼을 약속하며 한층 단단해진 사랑을 보여줬음에도 주원자의 반대로 또 다른 산에 부딪힌 차수현과 김진혁. 무엇보다 주원자의 반대는 그동안의 방해자들과 다른, 아들을 위한 어머니의 절절한 호소이기에 보는 이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


한층 단단해진 두 사람이 이 같은 고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지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블러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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