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0대 누나가 야한 동영상을 보다 딱 걸린 중학생 남동생을 보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6일 '제 동생 야동보다 저한테 걸렸습니다'란 제목으로 올라온 글로, 글쓴이는 자기를 경남에 사는 22살의 대학생이라고 소개했다. 보통 오전 11시경에 일어난다는 그는, 중학교 2학년인 남동생이 보통 그 전에 컴퓨터를 한다고 말했다.
잠에서 깬 누나가 컴퓨터를 한 남동생을 본 그 날에는 평소와 달리 후다닥 컴퓨터 모니터를 꺼버린 것. 하지만 컴퓨터가 꺼지면서 누나의 시선에 스쳐지나 간 한 영상은 바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한 남자를 유혹하는 것이었다.
지난 26일 '제 동생 야동보다 저한테 걸렸습니다'란 제목으로 올라온 글로, 글쓴이는 자기를 경남에 사는 22살의 대학생이라고 소개했다. 보통 오전 11시경에 일어난다는 그는, 중학교 2학년인 남동생이 보통 그 전에 컴퓨터를 한다고 말했다.
잠에서 깬 누나가 컴퓨터를 한 남동생을 본 그 날에는 평소와 달리 후다닥 컴퓨터 모니터를 꺼버린 것. 하지만 컴퓨터가 꺼지면서 누나의 시선에 스쳐지나 간 한 영상은 바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한 남자를 유혹하는 것이었다.
이처럼 야동을 보다 딱 걸린 남동생에 누나의 첫마디는 "어…. 니 야동보네?"였다.
이에 무척 당황한 듯한 동생은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어 누나는 아주 자연스럽게 "괜찮다. 계속 봐도 된다"라며 가까이 가 어깨를 토닥거려주고 "네 나이되면 볼 나이다"라고 말하니 더 당황한 동생이 결국 방으로 들어가버렸다는 사연이었다.
이 같은 누나와 남동생의 상황에 많은 네티즌들은 공감을 표하며 50여개의 댓글을 달았다.
그 중 한 네티즌은 남동생의 당황스러운 행동에도 넓은 아량을 발휘해 이해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을 두고 '우리 국민 누나 최고의 우상'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누나의 첫마디 "괜찮다 계속봐도 된다"란 말을 최고의 명언으로 꼽았다.
아이디 '까칠'님은 "한 며칠 말 잘들겠네 동생"이라고 말해 공감을 샀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남동생이 방으로 다시 들어간 것을 보고 "야동끄고 당당히 걸어갈 수는 없었을텐데, 동생의 그 놀라운 매직스틱"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외에도 또 다른 반응으로는 남동생의 건강을 위해 야동을 아무 소리없이 삭제하고 컴퓨터를 끈다거나 이번 상황과는 정반대로 여동생이 야동을 보다 친오빠에게 들키고 만 사연도 소개가 됐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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