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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대한유도회 측 "성폭행 혐의 코치, 檢 조사 후 징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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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대한유도회 측이 전(前) 유도선수 신유용의 성폭행 피해 사실 폭로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14일 대한유도회 측은 "해당 사건은 앞서 신유용이 지난해 말 SNS에 글을 게재하면서 알려졌으며 유도회 측도 당시 사건을 인지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신유용은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11년 여름부터 졸업 후인 2015년까지 유도부 코치 A씨로부터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유도회 측은 "현재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검찰 조사 결과가 나온 뒤 해당 코치에 관한 징계 수준을 논의할 계획이다"라며 "A씨는 현재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지 않지만 제명 등 징계를 내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신유용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신유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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