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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강호 이란에 져 2연패에 빠졌습니다.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이란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이란의 간판 공격수인 아즈문에게 전반과 후반에 1골씩 허용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인 베트남은 FIFA 랭킹 29위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은 이란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우승후보 이란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1차전에서 이라크에 3대 2로 역전패했던 베트남은 2연패를 당하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베트남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17일 새벽 열리는 예멘과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둬야만 16강 진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1차전에서 예멘을 5대 0으로 물리쳤던 이란은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6개 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합니다.
같은 조의 이라크가 예멘을 3대 0으로 꺾고 이란과 함께 2연승으로 16강행을 확정한 가운데, 베트남은 나란히 2패를 기록한 예멘에 골 득실에서 앞서 D조 3위에 자리했습니다.
베트남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예멘을 반드시 꺾어 조 3위를 유지해야 하고, 6개 조 3위 팀 가운데 상위 4팀에 들어야 합니다.
예멘전 대승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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