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물품/사진 출처=VietnamNet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사인볼과 유니폼이 자선경매에 7억원 이상에 나왔다.
12일 베트남 적십자사(VRC)와 현지 언론(VIETNAMNET 등)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적십자사는 하노이 본사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축구공과 유니폼을 경매한다. 박항서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사인했다.
이는 스즈키컵 우승 직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에 선물한 것을 푹 총리가 다시 기증한 것이다.
경매 시작가격은 150억동(7억2150만원)으로,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과 베트남전 고엽제(에이전트 오렌지) 피해자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해 말에는 박항서 감독의 초상화 '나의 스승(My Teacher)'이 미화 1만500달러(약 1167만원)에 낙찰되기도 하는 등 박 감독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