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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황후의 품격' "장나라 좋아해" 최진혁, 신성록에 선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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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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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최진혁이 장나라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어머니 죽음의 이유를 알고 분노하는 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제 이혁(신성록 분)은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를 천우빈(최진혁 분)이 간호하고 있다는 말에 "직접 황후에 가봐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던 길 "내가 가면 황후가 더 아픈 거 아냐"라며 되돌아가려 했다. 그러다 "얼굴만 보고 오면 되지 뭐"라고 다시 방방향을 돌리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그 때 오금모(윤다훈 분)가 등장해 주먹을 날렸다. 이혁은 "장인어른 오셨냐"고 인사했다. 오금모는 "내 딸한테 무슨 짓을 했냐"며 절규했다. 이혁은 오금모의 투정을 가만히 받았다.

오써니는 간호하다 잠든 천우빈의 상처를 바라봤다. 황후 즉위식 때 자신을 살려준 것과 이혁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을 때 곁에 있어준 것 등을 떠올렸다. 오써니는 "그쪽 아니었으면 여기서 못 버텼다"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이를 본 태후(신은경 분)는 "천우빈 재주 좋다"며 웃었다. 오헬로(스테파니 리)는 황궁에 들어와 "황후 어딨냐"며 난동 피웠다. 오헬로는 태후에게 "우리 언니가 황실 북이야. 건드리지마. 목숨가지고 장난치지 마 마귀 할멈아"라고 말했다. 태후는 "당장 잡아와"라고 말했다. 결국 오헬로와 오금모는 황실 감옥에 감금됐다.

오금모와 헬로는 태후의 벼름에도 개의치 않았다. 오헬로는 "오늘부터 황실 녹 안먹겠다"며 사직서를 냈다. 이혁은 이들을 풀어달라고 말했다. 이혁은 "황후를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 눈에 들지도 않겠다. 그러니 가족들은 풀어달라"고 간청했다. 이를 들은 태후는 기뻐했고 금모와 헬로는 풀려났다.

오헬로는 "오늘부터 언니 편이다. 저것들 그만두면 안된다"고 말했다. 헬로는 전기장판을 깔아주고 가스총을 주며 언니를 응원했다.

이혁은 천우빈을 불러 황후의 차도를 물었다. 오써니는 태후를 찾아가 "어떻게 아들의 물건에 폭탄을 설치할 생각을 했나. 떳떳하게 태후 마마의 이름으로 죽이지 아들한테 덮어씌우는 건 치졸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태후는 "당장 이혼하고 꺼지라"고 말했지만 오써니는 "끝까지 가보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주(이희진 분)는 헬로를 찾아왔다. 소진공주는 헬로의 사표를 받지 않겠다며 회식을 시켜줬다. 소진공주는 궁에 들어와 오써니와 천우빈이 대화하는 것을 목격하며 "왜 둘이 저런 분위기야"라며 당황했다.

이혁은 황후를 위해 가전제품과 옷에 상처를 내며 헌 제품으로 만들었다. 황후는 버려진 물건이 들어있는 창고에서 이혁이 헌 것처럼 만든 제품을 보며 새 것 같다며 방으로 갖고 왔다. 이를 본 이혁은 기뻐했다. 이혁은 천우빈에 "내가 보내준 것은 절대 안 쓴다고 하니 별 수 없다"고 말했다. 천우빈은 황후마마가 좋아졌냐고 물었다. 이혁은 발끈했다.

오써니와 천우빈은 화원의 비밀 공간으로 숨어들었다. 그 때 태후가 들이닥쳤다. 그는 "황후 어딨나. 겁도 없이 내 공간에 숨어들었나"라며 찾기 시작했다. 그 때 갑자기 불이 꺼졌다. 변선생이 두 사람을 구했다. 태후는 단추를 주웠다.

태후는 천우빈을 불러 "어디서 오는 길이냐"고 물었다. 그는 천우빈의 옷깃에서 떨어진 단추를 보며 "정체가 대체 뭐냐"고 분노했다. 태후는 천우빈에 총을 겨뤘다. 그 때 소진공주가 등장해 "걸음이 왜 그렇게 빠르냐. 불러도 대답않냐"며 단추를 보였다. 그는 "단추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를 본 태후는 "천대장 것이 확실하냐"고 물었고 소진공주는 "당연히 확실하다"고 말했다. 소진공주는 난처해진 천우빈을 위해 급하게 단추를 구해왔던 것. 태후는 그제서야 총을 내려놓은 뒤 "단추의 주인을 반드시 잡아"라고 지시했다.

소진공주는 "뭘하고 다니는 건지 모르겠지만 황후때문에 다치는 것 못 참는다. 믿는다. 나 말고 다른 여자한테 웃어주지 말라"고 말했다.

아리공주는 황후를 찾았다. 식사를 하던 황제와 태후, 공주들이 있는 곳에 나왕식의 메시지가 칼과 함께 도착했다. 천우빈은 "나왕식 혼자 한 짓이 아니다. 안티 세력이 궁궐안에 숨어 있다. 숫자 한 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혁은 "그 자식을 제대로 죽였어야 했다"고 중얼거렸다. 이혁은 황실의 궁인들을 보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총을 뽑아들고 "누구냐"며 발작했다. 환청도 들리기 시작했다. 이혁은 겁에 질린채 천우빈을 물러 "아무 곳도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으라"고 말했다.

이윤은 오써니에게 그의 어머니가 수혈을 받지 못한 사연을 모두 알렸다. 오써니는 "우리 엄마가 이혁때문에 죽게 됐다는 것이냐"며 눈물을 흘렸다.

오써니는 이혁을 찾아가 따귀를 때렸다. 오써니는 "우리 엄마 귀한 목숨 뺏고 이런 쓰레기로 살고 있는 거냐. 똑바로 살았어야지. 왜 이렇게밖에 못살았어. 나도 엄마한테 귀한 딸이었다"며 절규했다. 이어 "그 때 그냥 죽지 왜 살았나. 너가 죽었으면 우리 엄마 살고 소현황후 안 죽었다. 너 같은 것때문에 다른 사람이 왜 고통 받냐"고 분노했다.

이혁은 "살만한 사람이 사는 게 당연한 이치지. 내가 선택된 거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끝까지 바닥으로 끌어내리겠다"고 선언했다. 이혁은 과거 자신때문에 죽게된 사람이 황후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오써니는 천우빈에 안겨 위안받았다. 천우빈은 "목숨 걸고 황후 마마 지키겠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혁은 술을 마시며 "내 잘못 아니다. 몰랐다"며 괴로워했다. 이혁은 오써니에게 다가갔다. 이혁은 "가지마. 그런 눈으로 보지 말라"고 애원했다. 오써니는 비키라 했고 이혁은 "우린 부부다. 절대 이혼 안한다. 평생 내 부인으로 늙혀죽이겠다"고 말하며 그를 끌고 갔다.

천우빈은 이혁의 손을 잡았다. 이혁은 천우빈을 치려 했고 천우빈은 그를 막으며 "폐하의 동생이 되면 쓰겠다는 그 소원 지금 쓰겠다. 황후 놔달라. 제가 황후마마 좋아한다"고 말했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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